“응급실, 중환자실 근무 전공의 겁박은 사태 악화만 초래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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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중환자실 근무 전공의 겁박은 사태 악화만 초래할 뿐”
  • 하장수 기자  jangsuha09@naver.com
  • 승인 2020.08.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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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와 대한가정의학회 등 26개 전문 학회 성명

대한의학회와 대한가정의학회 등 26개 전문 학회등은 응급실, 중환자실 근무 전공의 겁박은 사태 악화만 초래할 뿐이라고 밝히고 전공의들이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 쏟는 것이 복지부의 본연의 임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827일 다수의 수련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급습했다고 전하고 생명이 위급한 환자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공무원들이 들어와 전공의를 겁박하는 행위는 군사정권 때도 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의료법 제59조 업무개시명령은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조치가 아니다.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을 때 가능하다. 그런데 전공의는 피교육자다. 피교육자인 전공의가 응급실에서 철수한 것이 환자 진료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무엇보다 이런 의료체계를 만든 정부 관계자가 진심으로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특히 이 중대한 사태의 근원이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선언하고 “COVID-19와 끝없는 사투를 벌여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긴급하지 않은 정책, 부실한 정책, 근거 없는 정책을 의료계 대표 기관인 대한의사협회와 상의도 없이 추진한 것 자체가 이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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