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국 아동병원 파산 직면...대책 절실
상태바
코로나19 정국 아동병원 파산 직면...대책 절실
  • 하장수 기자  jangsuha09@naver.com
  • 승인 2020.10.21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양동 아동병원협회 회장 기자간담회서 강조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20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저출산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아동병원들이 파산 직면에 놓여 있다소아청소년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양동 회장은 의사 생활을 수십년 하는 동안 겪어 보지 못한 경영의 극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하고 끝나지 않는 지하터널을 벗어나기 위해 아동병원 스스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특히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자체 조사한 경영 조사나 대한병원협회가 실시한 조사에서나 동일하게 코로나 19 시국에서의 아동병원 경영은 한마디로 파산이 예견되는 단계에 와 있다대략적으로 경영 실태를 요약해보면 전년 동월 대비 20203~6월의 환자수 및 진료수입 조사 결과 외래환자수는 약 59% 감소 입원환자수는 약 73% 감소 외래진료수입은 약 50% 감소 입원진료수입은 약 71% 감소 총 진료수입은 약 60% 감소했다고 했다.

아동병원의 진료 특성상 환아의 80%가 발열 호흡기 환자로 코로나 19와 독감 환자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지 않으면 안된다호흡기 전담 클리닉에 투여되는 비용 대비 정부 지원이 턱없이 낮고 이마져도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시설 지원금을 1억원에서 2.5억원으로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감염예방관리 수가의 한시적 대신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인력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소아 및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클리닉 가이드 라인 변경도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아동병원의 경영위기 실태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존 메디칼론 및 선지급금 외 정부의 특별재난지원금도 필요하고 건강보험료 감면 및 납부 유예, 국민연금 납부 유예 연장, 종합소득세 및 지방세 납부 유예, 고용유지지원금 현재 180일 한정에서 코로나 진정시까지 최소 1년 이상 지원, 선지급금 반환 연기 및 납부 감면, 국민건강공단 방문조사,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등 행정조치 및 유예, 코로나 극복 민간기업 혜택 마련, 기업 유보금 제도 도입 등도 좋은 위기 해결 방법 중 하나라고 박 회장은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