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 장소 입원실, 검사실이 절반 이상
상태바
사고 발생 장소 입원실, 검사실이 절반 이상
  • 하장수 기자  jangsuha09@naver.com
  • 승인 2021.05.28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환자안전 통계연보 발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환자안전사고 보고현황을 담은 ‘2020년 환자안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2020년 주요 통계를 살펴보면 환자안전사고 자율보고 건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여 ’19년에 비해 약 116%로 상승하여 13,919건이 보고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자의 대부분은 환자안전법에 따른 환자안전 전담인력(9,643, 69.3%)이었으며, 그 외 보건의료인(3,506, 25.2%), 보건의료기관의 장(731, 5.3%), 환자보호자(18, 0.1%) 및 환자(8, 0.1%)의 순으로 보고됐다.

사고의 발생 장소는 입원실(6,322, 45.4%)과 검사실(673, 4.8%)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사고의 종류는 낙상(6,903, 49.6%), 투약(4,325, 31.1%), 검사(475, 3.4%), 처치/시술(160, 1.1%), 진료재료 오염/불량(154, 1.1%) 순으로 보고됐다.

사고가 환자에게 미친 영향별로 살펴보면 위해없음(6,987, 50.2%), 치료 후 후유증 없이 회복(3,918, 28.1%), 일시적인 손상 또는 부작용(1,908, 13.7%) 순으로 보고되었으며, 장기적인 손상 또는 부작용(935, 6.7%), 영구적인 손상 또는 부작용(350.3%), 사망(122, 0.9%) 등 위해정도가 높은 사고는 전체 보고건수의 7.9%를 차지했다.

환자안전 통계연보에는 보고된 환자안전사고를 가공한 원시데이터(개인식별정보 삭제)를 부록으로 제공하여 환자안전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20년 한 해 동안 제공된 환자안전 주의경보지 및 정보제공지 등을 한 번에 모아 제공하여 보고를 통한 환류 활동의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임영진 인증원장은 환자안전사고 보고의 증가는 국내 환자안전사고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의 책임이나 처벌이 아닌 시스템적인 오류를 찾아내고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이 올바른 방향으로 바뀌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라며,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환자안전을 위한 진정한 시스템 개선의 출발이며, 보고의 증가는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바램이자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환자안전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된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제도가 안전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을 위하여 의료진, 환자보호자 모두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홍보와 교육을 다양하게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환자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통계연보가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하며, 향후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내용도 통계로 작성하여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예측하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환자안전 통계연보는 국민 및 보건의료인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다운로드 위치 : 학습하기통계정보통계연보]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